울산 동구 전하시장 호떡집 맛있네요

주말에 첫 장사를 준비 중이신 것을 봤습니다.

 

주위에 호떡집이 한 군데 있지만 맛이 그다지.... (아주 옛날 호떡 맛?)

 

구입하러 남목(2km)까지 가 보곤 했는데.... 거기도 옛날 호떡...;;;

 

퇴근길에 들러 봤습니다.

혼자서 하시느라 손이 바쁘시네요.

첫날이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예의도 아니기에....

갑자기 손님이 늘었고 줄을 서서 사게 되었습니다.

 

돈도 셀프 계산을 해야 되네요. ㅎㅎ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코로나라 직장 구할 곳도 없어서 가게를 열었다고 하시더군요.

맛있겠냐는 질문에.... 일단 먹어 봐야 알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까칠... ㅋ)

 

반죽은 대고 사용하시는 듯한데 속은 직접 다 볶으셨다고 하네요.

 

부산 서면에서 판매하던 씨앗 호떡처럼 씹히는 맛은 없습니다.

씨앗이 씹히는 맛이 호불호가 있는지라.... 저는 불호입니다.

맛을 보니 고소하고 맛있네요. 엄지 척~!

 

개당 천 원이고요. 맛있습니다.

조만간 다시 들러서 맛을 봐야겠습니다.

 

o(*￣▽￣*)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