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 요리 / 먹방 / 안마의자 / 꿀같은 휴식

추석입니다.

이날 노트북을 들고 와서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는데....

(이때 문제가 생긴 건지...)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도 못 모여서 정말 간단히 하기로 했습니다.

장도 보고 간단한 음식과 함께 휴일을 즐깁니다.

피곤해서 박카스를 몇 병 사 왔습니다.

박카스 맛이 왜 이렇죠? 내 입맛이 변한 건지? 박카스 단가 절감이 이루어진 건지?

오라나민이나 비타500, 구론산 등 자극적인 입맛에 익숙해져서 맛이 없게 느껴진 건가요?

엄청나게 맛이 없습니다.

싱겁다고 할까?

 

예전엔 정말 맛있고, 비싼 느낌, 약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젠 갈아타야겠네요.

구론산이 양도 많고 탄산도 있고 좋은 듯.

여기는 처가댁.

식사를 위해 한 상 차려 주셨습니다.

손님을 안 치르니 그냥 힐링하는 느낌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내려갔거든요.

쉬고 오자는 마음.

 

그리고 이 꿀 같은 휴식이 지나면..... 살을 빼기 위한 3개월간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저녁엔 회를 먹었습니다.

저는 별로 즐기지 않지만....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들 좋아하는 회!

저녁시간엔 윷놀이 한판~!

추석명절 같네요.

예전과 달라진 것은 돈이 걸렸다는 것. 몇 백 원이지만 돈을 걸고 하니 더 재밌....

고스톱도 했다는 것은 안 비밀.

여기에 오면 안마의자는 필수코스입니다.

제 몸에는 좀 작지만 너무 시원하네요.

항상 잠이 들어서 문제.

추석 힐링을 최대한 즐기고 복귀하려고 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