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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2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기부에 참여시켰습니다 어머나 운동본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에 기부 신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계속 길러서 라푼젤을 능가하겠다는 딸을 살살 달래서 기부에 참여시켰습니다. 좋은 일에 사용된다는 것을 알려주니 흔쾌히 승낙을 합니다. 머리카락 기르기도 힘들어서 두 번은 힘들 듯하네요. 기준은 25cm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염색과 탈색 및 펌을 한 머리카락은 불가능합니다. 저희는 지금까지 펌 한번 탈색 한번 염색 한번 했습니다. (골고루 다 했네요 ㅋ) 괜찮겠죠. 하지만 어린아이의 머리카락은 잘 상하지 않아서 한두 번 해도 괜찮습니다. 거의 평생 기른 머리카락을 싹둑! 동네 미용실에 갔는데 너무 잘 잘라 주셨어요. 감사 감사~ 신체의 일부라 그런지 조금 무섭네요. 잘 포장해서 어머나 운동본부로 보내시면 됩니다. .. 2020. 12. 10.

내가 셀프 이발을 하는 이유는? 답 :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습니다. [바리깡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도구로 원래 양털 깎는 기계를 개조해서 사람의 머리카락을 자를 수 있도록 제품화한 것입니다. 예전에는 양손으로 잘랐다고 하네요. 바리깡의 어원은 프랑스의 'Bariquand et Mare'라는 회사의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제품이 일본에 1883년경 소개되면서 회사명 자체가 이름으로 자리 잡은 경우죠.] (다른 예도 있죠. 호치키스, 미원, 다시다 같은 것들) 셀프 이발하는 방법이나 노하우가 아닌 셀프 이발을 하게 된 계기를 말해보고자 오늘도 자판을 두들깁니다. 한 때, 머리가 많이 길어서 앞머리는 눈을 계속 찌르고 귀와 뒷 목도 간질 거리던 어느 날이었죠. 이발하러 갈 시간이 없던 때(핑계 1)였습니다. ..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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