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고리 만들기 DIY

햇빛 가리개를 사서 커튼으로 사용 중입니다.
얼마간 사용하다 보니 불편한 부분이 하나 생겼습니다.

 

 

부엌에서 보이는 창문

 

보기와 같이 밖에서 부엌으로 통하는 창문인데 너무 훤히 잘 보입니다.

그래서 커튼의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커텐봉과 햇빛 가리개

 

'다있는' 곳에서 커튼봉을 '아울렛'에서 커튼을 구입했습니다.

만원 정도로 행복을 찾을 수 있겠네요.

 

 

설치 모습

 

이 제품은 일반적인 커튼과 다르게 고리가 양쪽 끝에 있는 제품입니다.

폈을 때 모습은 사진과 같이 가운데가 축~ 처지게 되네요. 너무 보기 싫네요.

이 상태로 두 달 정도 생활을 했습니다.

 

 

커튼링집게

 

역시 '다있는' 곳에서 천 원을 주고 커튼 링 집게를 구입.

구입하면서 '그냥 만들면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집에 재료가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품지문제

 

만듦새 좋은 물건들도 많습니다만, 연결 고리 부분이 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구입 시기부터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우선시되면서 '환불' 쪽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너 아웃~! o(一︿一+)o

 

만들 재료들

 

집에 와서 주섬주섬 재료를 찾아봅니다.

정확히 카드 링 5개가 있네요. 4개도 됩니다만 원한 수량은 5개였거든요. 다행이네요.

집게는 겨울이 다가오므로 따뜻한 색상으로 5개를 준비했습니다.

 

 

카트링과 집게 합체

 

작업은 별로 어려운 게 없네요.

그냥 카드 링과 집게를 합쳐 줍니다.

 

 

커튼봉에 연결

 

그리고 커튼봉에 연결해 둡니다.

카드 링 크기가 커튼 링보다 커야 됩니다.

한 가지 착오한 부분은 구입한 커튼 링은 천을 잡기 위해서 집게 끝에 이빨 형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 집게는 그냥 평평해서 천이 빠진다는 단점이 있네요.

잠시 나의 최애 글루건? 을 떠 올렸지만 천이 상하므로 제가 최애 하는 다른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그 제품 소개는 다음 기회에...

 

 

설치 완료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좋네요.

 

 

걷었을 때 모습

 

걷을 때도 커튼의 가운데가 처지지 않으니 보기 좋네요.

 

 

폈을 때 모습

 

오늘 제작도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구입한 커튼 링고리가 천 원 정도인데 제가 제작한 재료들보다 저렴합니다.

제작비용은 2천 원 정도 나올 듯하네요.

하지만 집에 남아 쓰이지 않는 재료라서 적재적소에 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제 환불하러 갈 일만 남았네요. 14일 안에 환불해야 되는데... 은근히 귀찮아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