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박스로 스툴(STOOL) 만들기 도전 - DIY

스툴이 하나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70% 이상 필요치가 오르진 않아서 망설입니다.

그런데 소파를 침대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꼭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봅니다.

 

소파를 침대에 붙여 잠을 청해 보니 무릎 아래로는 소파를 벗어납니다.

한번 취침 도전을 해 봤는데 엄청 불편하게 잤습니다.

그래서 며칠 고민하다가 스툴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37cm 정도 높이가 필요.

오호~ 마침 적당한 높이와 크기의 박스가 집에 굴러 다니는군요.

그냥 사용하기엔 제 다리 무게를 이길 수 없으므로 보강을 해 줍니다.

글루건이 많이 들었네요.

보강재를 더 촘촘하게 넣어 주려 했지만.... 시간/비용 절감의 차원에서 적당히 넣어 줍니다.

글루는 정말 최고의 접착제로군요.

BRACKET라고 하죠. 계속해서 붙여 줍니다.

박스는 가공이 쉬워서 적당한 강도와 하중이 필요한 곳이라면 이 보다 좋은 재료가 없네요.

다만 단점은 습기에 취약~

거의 완성이 되었네요.

스툴 완성

마무리로 제거할 부분 제거를 하고 필요한 부분 보강을 조금 더 보강했습니다.

천을 덮어 주면 완성~

 

높이 딱~ 좋네요.

필요할 땐 탁자로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그렇게 주의를 줬는데.... 다음날 아이가 밟아버렸습니다. ㅜ_ㅜ

그런데 버티네요. 다행 다행~
재활용 스툴~ 완성!!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