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사공예로 갓등 만들기

금색 철사가 있어서 무엇을 만들까 하다가 금색에 꽂힌 아내가 갓등 좀 만들어 달라고 해서 작업 착수했습니다.

제가 차일피일하니 집접 손을 댑니다. 그래서 바로 뺐어 왔지요.

어떤 형상을 원하는지 대충 물어보고 이래저래 만들었습니다.

금색이 이쁘긴 하네요.

그런데 도안도 계획도 없이 만들어서 상태가 영....

항상 그렇듯이 만들고 나면 단점이 보이고 다시 만들면 잘 만들 자신이 있는데 다시 만들기 귀찮....

종이는 남는 걸로 붙였고.... 깔끔하지 못 한 부분은 신경 써서 보지 않으면 안 보이는 부분이라 그냥 사용 중입니다.

초등학교 가정 시간에 철사로 갓등 만들어 보고는 처음 만들어 보는 거네요.

철사가 잘 휘어서 만들기는 쉬운데 너무 잘 휘어서 울어 버리는 것은 또 단점이네요.

 

일이 바빠져서 공부도 블로그도 운동도 힘에 부칩니다. 힘을 내야겠습니다.

o(Tヘ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