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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2

블로그 1주년 - 회고록 2020년 10월 9일 한글날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11월 1일로 잘 못 기억하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왠지 11월 1일 첫날 기념적인 날 같아서.... 그 날은 운동 시작일이었네요. 블로그를 미루기도 하고 미리 쓰기도 했습니다. 일기처럼 쓰던 내용들이라 기억에 남는 일들도 있고 때우기용 음식 사진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하나의 포스팅]의 약속은 지켰네요. 운동도 오늘로 1주년인데 원하던 계획을 넘어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원했던 계획은 미달 수준이긴 했죠. 스쿼트는 골반이 망가지면서 아예 엄두를 못 냈구요. 다사다난하진 않았지만 많은 계획들로 가득 찬 1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보다 젊다. 1년을 돌아오니 이 문구 하나가 가슴에 새겨졌습니.. 2021. 11. 1.

울산 동구 명덕 호수공원 둘레길 산책 너무 집에만 있으니 관절에 녹이 쓰는 듯하여 가까운 명덕 호수 공원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가 산다는 이야기에 구경도 하러 갔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몇 주 전 까마귀가 귀여운 새끼 고양이를 노리더라는 첩보도 받았었는데. 너무 귀여운 회색 새끼 고양이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누가 지어준 고양이 움막도 보입니다. 이 맹추위에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길냥이는 수명이 길어도 3년이라고 하네요. 따뜻한 곳을 너무 좋아하는 냥이들이 이 추위에 어떻게 지낼지.... 정말 걱정입니다. 오리 발견!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뭘 잡아먹는지 열심히 잠수를 하네요. 겨울 첫얼음도 만났습니다. 시냇물을 따라 얼음이 예쁘게도 얼었네요. 고양이가 출몰한다는 정자. 정자 아래에도 고양이 먹이가 있습니..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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