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시장 남해수산 회 도매횟집 방문기

주말엔 회라며 회를 사러 시장에 들렀습니다.

 

 

날이 흐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주말이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시장이 썰렁하네요.

 

 

우리가 회를 구입할 곳입니다.

 

 

신선한 물고기들이 한가득

 

 

문어도 보이네요.

 

 

우리가 구입할 횟감은 광어, 우럭, 밀치 삼종세트

 

 

멋진 전문가 사장님께서 손질을 해 주십니다. 방해가 될까 봐 사진을 못 찍겠네요.

 

 

준비되는 동안 시장을 구경합니다. 아귀!!!

 

호떡도 샀습니다.

 

 

어릴 때 시장 따라가면 항상 하나씩 사 먹곤 했죠. 그 당시 50원? 했던 거 같던데.

 

 

 

찹찹찹~ 척척! 버터도 좋은 거 사용하시고 맛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개당 500원~! 너무 저렴하네요.

요즘 기본 1000원에 전문 체인점도 보이던데 1500 이상 받던데.(물론 씨앗호떡이니 좀 하겠죠.)

옛날 호떡 맛이 더 좋습니다.

 

 

잡아온 횟감. 양이 엄청 많네요. 5만원에 이 정도 양이면 많네요.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밀치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어떤 나라에서는 밀치가 광어 우럭보다 비쌉니다. (공급이 작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는 밀치가 저렴하죠.

한 간에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모둠회를 시키면 싼 물고기(밀치)로 양을 늘리기 위해서 넣어 준다는 이야기도 들어 봤네요.

 

그런데 제철에 먹으면 밀치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지금이 제철 같네요.

달달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습니다.

 

붉은 살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연어도 요즘 들어서 한 번씩 먹고 있습니다.

(╹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