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 폭포관광농원 눈썰매장 방문

설 다음날 갈 곳이 없어 가족끼리 밀양 얼음골 폭포관광농원을 방문했습니다.

눈썰매 타러 고고씽~

울산에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멀군요. 1시간정도 걸렸습니다.

날씨가 별로 춥지 않았는데도 눈이 있군요~ 와우~

1시 즈음에 도착했고 3시 반까지 놀 예정입니다.

왼쪽이 눈 썰매장. 바로 가면 빙어 낚시장.

날이 많이 더워지고 눈이 녹아서 할인된 가격에 저렴히 이용했습니다. 빙어낚시는 인당 비용을 받는데 무료였습니다.

혹시 가실일이 있다면 실시간 가격 검색을 해보세요.

썰매장 바로 옆(보이는 가운데)은 물놀이장입니다. 여름에 오면 좋아하겠네요.

하지만 코로나때문에 몇 년간은 물놀이를 피할 예정입니다.

얼음 뒤로 보이는 풍경

점심시간 즈음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눈썰매는 역시 튜브죠~!!

적당히 낮은 높이에 아이들이 놀기 딱 좋습니다. 너무 높으면 튜브 끌고 올라가다 볼일 다 보니까요.

어른이 타도 재밌네요.

사림이 많을 경우 튜브가 모자란 경우도 생긴답니다.

그럼 타기 조금 힘들겠네요.

조용하고 한적해서 다른 눈썰매장보다 훨씬 좋네요. 역시 사람이 적은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편하게 사진도 찍고 영상 촬영도 할 수 있어서요.

밑에서 보면 좀 낮아 보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보면 가파르죠. 착시효과~

3-4살 아이들은 조금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보이네요.

튜브는 깨끗합니다. 썰매장 크기에 비해서 튜브가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식사나 휴식공간인데 코로나로 문이 닫혔습니다. 짐만 잠시 두는 장소로 활용했습니다.

썰매장 앞에는 유아들을 위한 자그마한 눈 언덕이 있습니다.

여기에 스키 바구니가 있네요. 여기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탈 수 있는 인형 말. 저도 잠시 쉴 겸 앉아 보았습니다. 귀엽네요.

여기는 빙어 낚시장.

뜰채를 이용하여 잡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잡은 빙어는 컵속으로 뽕당~

빙어 때~

휙휙~ 몰아서~

겨우 한 마리~

아싸 두 마리~

컵 속에 두었다가 인구밀도가 높아지면 다시 놓아줍니다.

6마리.... 딸이 저보다 낫네요.

반짝반짝하네요~

죽은 빙어도 많이 보여서 살짝 측은지심도....

 

잠시 쉬면서 뒤로 보이는 산 풍경에~ 허리 한번 펴고~

펭귄 만들려다 실패한 오리 눈사람도 만들어 줍니다.

4시가 다가오자 해가 서서히 넘어가네요.

신발도 터져버렸고..... ㅎㅎ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올 겨울의 놀이는 이것으로 끝이네요. 아쉽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초등학생까지는 재미있게 놀 수 있겠네요. 아이가 시시해하면 조금 더 난이도가 높은 눈썰매장을 다시 찾아봐야죠.

썰매보다 튜브가 훨~~~~ 씬 재밌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