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AIR - 반자동 우산 버튼 수리

우산 누름 쇠가 부서졌습니다.
꼬챙이로 누르면서 몇 번 사용했었는데.... 와이프가 급하게 사용하게 되었는데 안되어서 혼났다고 하네요.
바로 수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단우산은 너무 작습니다. 장우산은 좋지만 너무 크고.....
주로 장우산을 사용하지만 간편히 소지하기에는 중우산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사은품으로 많이 받아 썼었는데....
검은색에 괜찮은 우산이 생겨서 고장 나도 버리지 못하고 아껴둔 우산인데,
중요한 부분이 고장이 났네요.

저 부분을 누르기만 하면 되는데 마땅한 재료가 없습니다.

고민 중

나무 젓가락을 이용해 보니다.
어느 정도 경도가 있고 가공이 쉽기에 선택했습니다.

사포로 문질러서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나무젓가락은 접착제 사용이 잘 안되네요.

애써 만들어 봤지만 실패!

이거 하나면 되겠네요.

유격 방지를 위해서 대충 폼을 꼽아 봅니다.

일단 완성! 이게 뭐냔.....
=͟͟͞͞(꒪ᗜ꒪ ‧̣̥̇)

며칠 뒤 고민하다가 적당한 경도와 소프트함을 가진 팻트병이 떠올랐습니다.

뻘짓 2번째.... 이건 아닌듯합니다. 이쁘지도 않고 눌러지지도 않네요.

(。•́︿•̀。)

왜 이 생각을 못했죠? 그냥 둘러 줬습니다.

깔끔하고 좋네요.

안에 보이는 부분은 귀여운 헬로키티 스티커로 마무리! (일본 케릭!!! 버려버렷! 다른 것으로 교체 예정입니다.)
이로서 완성이네요. 이번 수리는.... 계획이 부족해서 오류를 많이 범했습니다.
ヾ(◍´▿`◍)ﾉﾞ

(๑ᵕ⌓ᵕ̤)

흠....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몇 가지 실수를 한 것이 있네요.

위에 테스트로 영상을 2개 올렸습니다.

동영상은 클릭을 해야 되어서 GIF로 만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용량 문제가 걸리네요.

네이버 블로그는 20MB

티스토리는 10MB가 넘으면 안 됩니다.

gif로 만드니 10MB는 그냥 넘어갑니다. 순간 스트레스.... 이거 왜 이렇게 짜?

라고 생각하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사실 10MB면 엄청 큰 용량인가 보네요.

그냥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을 아무 생각 없이 업로드했는데 용량이 너무 컸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었는데 귀찮더라도 사진 용량을 줄여야겠네요.

사진이 10장 첨부가 된다고 하면 10메가씩 100메가가 되네요. 헉~

 

어쩐지 편집 프로그램 사용 시에도 엄청나게 사진을 늦게 불러오던 이유가....

초보 블로거가 오늘 새로운 것을 알게 된 날입니다. ㅠ_ㅠ

 

자자~ 이제라도 알았으니 사진과 영상 용량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러 고고~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