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랜즈 티셔츠 / 홈쇼핑 구매 / 1장에 오천원

마크 저커버그나 스티브 잡스처럼 시간이 아까워서 같은 옷을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 양말에 관한 팁과 동일해요.

https://eooll.tistory.com/130

양말 살때 이렇게 구입하시는 것은 어때요?

중간중간 이야기 하지만 실속과 편안함 (즉, 가성비와) 노 스트레스를 따르는 편입니다.

내가편한주의이며 남에게 피해가 안 가는 선에서 내가편한세상을 지향합니다.

그런 나이이기도 하고요. ㅋ (이놈의 나이)

 

5장에 만원짜리 까만 티를 10장 구입했습니다.

여름에 땀도 많이 나서 하루에 하나씩 갈아 있고 있죠.

그러다 보니 매일 같은 옷만 입게 되는....;; 여름에 매일 갈아입는데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저는 패션과는 담쌓은 사람이라;;;

2년 정도 입으니 검정색이지만 색도 바래고 좋지 않은 재질이라 옷이 피기도 하네요.

올해까지만 입을까 합니다.

 

마침 tv를 보는데 카카오프렌즈에서 티셔츠를 판매하네요.

카카오프렌즈 로고만 넣은 oem 같은 느낌이....

장당 5천원이라 저렴한 맛에 구입해 봤습니다.

이런 제품의 단점은 색상을 못 고른다는 것이에요.

무조건 입어야 하는데 꼭 2-3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색상이 있다는 것.

tv에서 모델이 입은 것과는 조금 다르네요. (저는 모델이 아니니까 ㅋㅋ)

흰색은 완전 흰색도 아니네요.

흰색과 민트색은 조금 소화가 힘들어 보입니다.

입어보니 허리는 훨씬 길군요. 나름 입을 만합니다.

 

천 재질이 영.....

하긴 이 가격에 재질 따질 때가 아닙니다.

두 번의 여름 정도 보내면 다시 다른 걸로 입어야죠.

그런데 구입 전에도 조금 망설였는데 이런 케릭이 보이는 것, 어쩔 수 없죠. ㅎ

앞서 입었던 무지 티셔츠는 재질과 허리가 마음에 들지 않고.... 어렵네요. ㅋ

 

다음엔 무지 티셔츠로 알아봐야겠네요.

면 티셔츠는 15수 18수처럼 재질을 구분하던데 이런 것도 별로 신경 쓰진 않습니다.

당연히 높을수록 천이 두껍고 비쌀 테니까요.

 

여름엔 한번 입고 빨기 때문에 좋은 옷을 살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한 두해 입는다 생각하고 입으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입던 티셔츠보다 좋은 티셔츠가 5장이나 생겨서 기분이 좋아요~

 

오? 사진 찾으려고 검색해보니 장당 천원 정도 더 비싸지만 색상별로 구입이 가능하군요.

좋은 정보인데요. 역시 검색을 잘해봐야겠어요.

 

내년 여름엔 저렴하면서 더 허리 쪽이 길고 무지인 티셔츠를 잘 구해서 입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