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곡밀면 / 울산북구 / 맛집 / 방문기

북구에 다녀오면서 점심 식사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랜만에 한 외출인데 집에서 식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비도 보슬보슬~

외식을 하기로 급 결정하고 초스피드로 검색했습니다.

고민이 길어지면 시간만 흐르는 법. 재일 먼저 검색된 팔곡밀면 집으로 고고씽.

주차장이 잘 되어 있고 깔끔합니다.

그런데.... 좀 죄송하지만 요식업 하는 집에서 직원이 담배를 대문 앞에서 피우는 것은 좀....

제가 꼰대가 된건가요?

 

담배는 기피 대상이기도 하고....

저 손으로 (물론 씻겠지만 _ 모를 일이죠) 면을 만지고 음식을 한다는 게.... 찝찝하네요.

뒷문이 있으면 거기서 담배를 피워 줬음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단점을 적었습니다만,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저 입구 바로 왼쪽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게....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또 다른 직원이 거기서 담배를 피우고 계시더군요.

아무래도 뒷문이 없는 듯한데....

웬만하면 건강을 위해서 금연하시길.

매장은 깔끔합니다.

점심식사시간 보다 조금 도착해서 한산하네요.

비도 오고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따끈한 육수가 몸을 녹여줍니다.

반찬은 셀프~ 좋네요.

주방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가격표가 잘 안 보이지만 적당한 가격입니다.

밀면 + 숯불고기를 시켰습니다.

고기는 냄새도 나지 않고 좋았습니다.

저는 물밀면파.

밀면은 누런색인데... 팔곡이라 냉면 또는 막국수처럼 갈색빛을 띠네요. 저는 곱빼기로 시켰습니다. 하하~

아내는 비빔밀면파.

막바지에 조금 먹어 봤는데 양념이 세진 않습니다.

삼삼하게 먹는 저도 싱겁게 느껴졌으니.... 조금 더 매콤하면 좋겠네요.

차림 한상 맛있네요.

멀지 않은 곳이니 밀면이 땡기면 여기 와서 먹어야겠습니다.

주위에 가야밀면도 몇 군데 보이던데 가본 지가 오래되었네요.

♡(๑•̀ڡ•́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