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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술들15

국순당 생 막걸리 ◆◆◆◆◇ [국순당 생 막걸리]를 먹었습니다. 안주는 집에 있는 이것저것 모아다가~ 흠.... 이 막걸리 괜찮네요. 쌀이 중국산이라 좀 그렇긴 했는데. 요즘은 중국이라 하면 그냥 자연스레 피하게 되네요. 누가 그러더군요. 중국산 음식은 정말 좋은 재료가 많다. 다만 중국산은 싸야되고 싸구려 인식 때문에 싼 것만 찾다 보니 우리가 보는 것은 최하 품질의 재료들이다. 그런데 제가 중국을 피하는 이유는 요즘 모든게 자기 나라 것이라는 행태가 너무 미워서.... 이야기가 옆으로 흘렀네요. 맥주에도 종류가 많죠. 이 맥주는 꼭 맥주의 라거 같네요. 맥주의 텁텁함이 없이 청량감이 듭니다. 뒷맛이 매우 시원하고 깔끔하네요. 좋음. 역시 막걸리도 대기업 제품인가.... 단, 깊은 맛은 없네요. 그냥 깔끔 시원하게 편하게 먹기에 .. 2020. 12. 29.

청송 주왕 사과 막걸리 ◆◆◆◇◇ 유통기한 1년인 막걸리가 있는데... 이유를 아시는 분? 마트를 가니 청포도 막걸리가 있어서 (별개 다 있군요.) 유통기한 1년이지만 그냥 사볼까? 사려다가 옆에 노란~ 자극적인 통이 보이길래 집어 왔습니다. 1946년이면 꽤 오래된 양조장이네요. 그런데 밀이 중국산인게 마음에 들지 않네요. 맛은 부드럽고 상큼합니다. 밀이라 그런가? 괜찮긴 한데.... 깔끔한 쌀막걸리가 나은 듯 하네요. 늦게 먹어서 그런건지 아침에 숙취도 조금 있구요. 막걸리 마신다고 두부김치도 해 주셨..... 볶음 김치는 아녜요. 그래도 맛있네요. 츄릅~ []~(￣▽￣)~* 2020. 12. 5.

제주 위트 에일 맥주 ◆◆◆◆◇ 막걸리를 마시다 보니 주량이 늘었나 봅니다. 500ml 한 캔을 다 못 먹었는데 이제 가능하네요. 이 맥주가 맛이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죠.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수제 맥주를 심심찮게 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막걸리를 사러 갔다가 유통기한이 짧은 것들만 있어서(신맛이 남) 맥주를 하나 집어 왔습니다. 감귤을 갈아 넣었다고 하는데 감귤 맛은 별로 못 느꼈고.... 상당히 부드러운 맛이 나네요. 목 넘김도 부드럽고 좋네요. 이 정도 맥주라면 먹을 만합니다. 제가 맥주를 안 마시는 이유가 맛도 없는 것이 500ml나 먹어야 되기 때문에 배만 불러서 그럴지도 몰라요. 시원함에 즐기기는 하지만 유명 브랜드 하이*, 카* 등 이런 류들은 먹기는 하지만 일부러 사 먹지는 않습니다. 다 먹지도 못하구요. 오랜만에.. 2020. 11. 28.

느린마을 막걸리 ◆◆◆◆◇ 오늘은 배상면주가에서 나온 [느린 마을 막걸리]를 마셔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따라 맛이 다르답니다. 맥주가 좀 디테일하게 정보가 나와 있네요. 아쉬운 것은 제가 '막입'이라 그런 거 별로 못 느낍니다. (맛을 잘 표현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나름 장점도 있습니다.) 역시 디테일하네요. 기간의 경과에 따라서 맛이 어떠한지도 정보로 알려주네요. 요즘 나오는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로 많이 길어졌습니다. 전 기한이 다 되어 가는 것은 잘 마시지 않습니다. 초맛이 많이 나거든요. 위에 그래프에도 나오네요. 신맛이 강해진다고. 당연히 탄산 맛은 줄어드네요. 도수는 보통 6%로 동일합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그래프에 표현하는 중간 정도에서 맛을 봤습니다. 색상은 상당이 뽀얀 우유빛깔입니다. 정말.. 2020. 11. 13.

가평 잣 생 막걸리 ◆◇◇◇◇ 요즘 술 중에서 막걸리를 자주 찾고 있습니다. 위스키 → 와인 → 소주 → 맥주 → 보드카 → 막걸리 저의 개인 선호 술 흐름도 입니다. 이젠 소주는 절대 안 먹게 되네요. 맛이 없.... (진짜 소주는 한번 먹어 보고 싶긴합니다. 비쌈...) 싸고 저렴하고 맛도 좋고 속에도 좋은 막걸리가 요즘 좋네요. 친구가 마트용 막걸리를 거의 전부다 먹어보고 추천해준 [백련] 이라는 막걸리는 요즘 절판인지 이 지역에 안나옵니다. 어쩔 수 없이 다른거 마시다가.... 확~ 땡기는게 없어서 저도 이것저것 다먹어보고 두세가지로 정해서 마시려 합니다. 막걸리 맛은 취하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전 애주가가 아니라 이런 멘트 마음대로 날림~ ㅎㅎ 그런데 확실히 약간씩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부산 대표 [생탁] 이나 울..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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