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살리기 대 작전 2번째

죽어가던 다육이를 분갈이해 보려 합니다.

관리를 못해주던 차에 문제가 되었던 저번 다육이입니다.

이 환경에서 살아나게 된다면.... 정말 이뻐해 주고 이름도 찾아 줘야겠네요.

더 잘 키우기 위해서 식물 카페 가입도 생각 중입니다. 하하;

소량만 필요하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마사토와 상토를 구입했습니다.

줄기가 말라 버렸어요. 살아날지 모르겠네요.

잎을 하나하나 때 주었습니다. 아래 2개는 벌써 말라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화분을 비우고 다시 채워 넣습니다.

흙이 아래도 흘러나오지 않도록 망을 설치합니다.

물 빠짐이 중요하기 때문에 위에 마사토를 깔았습니다. 7 정도 마사토를 채워줍니다.

그 위에 3 정도를 상토로 채웁니다.

그 위에 조금 전에 보관해 두었던 다육이 잎을 하나씩 정성으로 올려 둡니다.

이제 기다릴 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식물을 키우는데 햇빛과 물과 바람과 사랑과 관심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사랑과 관심은 제가 무한정 많이 줄 수 있고 통풍도 신경 써 줄 수 있지만 정작 더 중요한 햇빛과 물과 온도는

정보를 알 수가 없네요. 어렵네요.

 

발로 차서 부숴 버렸던 꽃을 다시 심었더니 살짝 살아났습니다.

이름은 찾아보고 있는데 모르겠어요.

노란 꽃을 피우는.... 화원에서 판매하는 흔한 꽃이긴 합니다.

작은 화분으로 옮겨 줄 거예요.

겉잎이 안 말라서 봤더니 나름 뿌리를 내리고 있어요. 생명의 신묘함~

마사토와 상토로 채우고 옮겨 주고 물을 주었습니다.

제일 안 쪽 잎이 이쁘네요.

환경에 의해서 폭풍 성장하는 것들도 간혹 봐왔는데....

조건이 안 맞는지 성장이 느리기만 하네요. ㅎㅎ

 

이제 관심을 주고 잘 지켜보는 것만 남았습니다.

(. ❛ 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