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토에서 라돈이 발생한다구요?

식물 관련 검색하는 과정에서 마사토에 대한 이슈가 있었네요.

마사토는 화분 아래와 위에 깔아서 건조를 돕고 물 빠짐을 좋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화분에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사토에서 라돈이 검출된다는 이슈가 있었네요.

마사토에 라돈 측정기로 측정한 값이 기준치의 몇백 배라고 합니다....;;;

아놔....

 

라돈은 1급 발암물질입니다. 몇 해전 라텍스 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되어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죠.

 

라돈은 공기 중으로 퍼지기 때문에 환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사토의 라돈은 세척을 하면 조금 나아진다고 하는데.... 그것도 믿거나 말거나 수준입니다.

그리고 세척된 마사토가 있지만 일반 마사토는 저렴한 대신 세척이 안 되어 있다고 하네요.

 

 

 

 

어쩐지 이때, 분갈이 시에 마사토가 건조를 시켜주고 물 빠짐 역할이라고?라는 의문을 잠시 가졌었죠.

축축하고 진흙이 많이 묻어 있었거든요.

 

세척하지 않으면 저 진흙들이 나중에 물길을 따라 쌓이고 막혀서 배수를 막아 결국 썩는다고 하네요.

 

 

 

 

 

보이세요? 완전 진흙이군요. 저 진흙이 물을 줄 때 씻겨서 모이게 되면 진흙 덩어리가 되겠네요.

 

 

 

 

씻어도 계속 흙물이 나옵니다.

 

 

 

 

점점 깨끗해지고 있습니다.

 

 

 

 

이건 뭐죠? 쇳가룬가? 우리 식물에게 해로운 것들!!!

 

 

 

 

흙탕물이 안 나올 때까지 몇 번이고 씻었습니다.

이제 좀 깨끗해진 듯하네요.

 

 

 

 

잘 건조해줍니다.

라돈이 나올까 봐 걱정되어서 집에서 떨어진 곳에서 건조를 시켰습니다.

아까워서 버리진 못하겠고.... 일단 산 것이니 이것만 사용하려 합니다.

마사토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 화강암인가? 조금 비용이 더 들기는 하는데 괜찮다고 하네요.

다음엔 화강암으로 찾아봐야겠네요.

 

 

씻어내니 양이 확~ 줄었군요. 진흙은 양도 늘리고 무게도 늘리는 용도였던가???

분갈이 해 둔 화분들을 다시 갈아 줘야겠습니다

우선, 이름 모를 꽃부터 다시 넣어 주려합니다.

다육이는 생존 여부를 보고 나서 결정을.... 쿨럭~!

 

다육이 근황

 

 

회사에 두었던 다육이는 잘 자라는 환경(조건)을 모르기 때문에 몇 개로 소분해서 여러 조건에 두었습니다.

이 중에 하나라도 뭔가 좋은 징조를 보이면 좋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