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식물들을 소개합니다

우리 집에서 키우는 친구들.

초반에 말라버린 킹 벤자민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순서대로 용설란(아가베 아테누아타)/산세베리아/극락조화입니다.

이중 산세베리아는 알아서 잘 크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용설란 저렴히 분양해 주셔서 키우고 있습니다. 백 년에 한 번 꽃이 핀다는 전설이....

인터넷에서 꽃을 봤는데 좀 징그럽....

초반에 관심을 안 줘서 상태가 안 좋았는데 역시 사랑과 관심을 주니 무럭무럭 자라는 중입니다.

중간에 들어온 산세베리아... 아내가 관리 중인데 알아서 잘 크는 중입니다. ㅋ

고개를 살짝~ 내민 새끼 산세베리아. 귀엽네요. 사이에서 점점 자라고 있습니다.

아내가 역시 관리중인 극락조화.... 사랑을 많이 줘서 그런지 정말 잘 자랍니다.

지금 자라고 있는 가운데 막내는 키가.....;;;; 천장아 닿을 정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1번 사진과 비교해 보면 점점 풀려서 활짝~ 펴지려고 하는 게 보이죠?

지금은 활짝 펴져서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사이에 보이는 비리비리한 녀석은.... 아픔이 있는 녀석인데,

욕실에서 물 준 상태에서.... 전 샤워 마치고 수건으로 털다가

제 수건에 맞아서 상태가.... 그래도 나름 키 큰 동생들 사이에서 잘 살아가고 있네요.

 

생명은 정말 신비롭습니다. 물만 먹고 저렇게 잘 크고 있다는 것이.

 

곧 분갈이를 해줘야 할 텐데.... 걱정이 앞서네요. 제 일이라.

（；´д｀）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