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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100

추석 / 요리 / 먹방 / 안마의자 / 꿀같은 휴식 추석입니다. 이날 노트북을 들고 와서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는데.... (이때 문제가 생긴 건지...)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도 못 모여서 정말 간단히 하기로 했습니다. 장도 보고 간단한 음식과 함께 휴일을 즐깁니다. 피곤해서 박카스를 몇 병 사 왔습니다. 박카스 맛이 왜 이렇죠? 내 입맛이 변한 건지? 박카스 단가 절감이 이루어진 건지? 오라나민이나 비타500, 구론산 등 자극적인 입맛에 익숙해져서 맛이 없게 느껴진 건가요? 엄청나게 맛이 없습니다. 싱겁다고 할까? 예전엔 정말 맛있고, 비싼 느낌, 약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젠 갈아타야겠네요. 구론산이 양도 많고 탄산도 있고 좋은 듯. 여기는 처가댁. 식사를 위해 한 상 차려 주셨습니다. 손님을 안 치르니 그냥 힐링하는 느낌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내려.. 2021. 9. 28.

카페인 / 중독 / 믹스커피 / G7커피 / 각성제 / 역류성 식도염 하루에 한잔으로 줄였던 믹스커피. 추석을 기점으로 완전히 끊어 보려고 합니다. 같이 한 세월이 정말 오래되었고 그동안 몇 번 끊으려고도 했었는데 어려웠습니다. 문제는 졸음. 일하다 졸음이 올 때 커피 한잔 하면 달달~ 잠이 깨는 각정제 효과가 있더라구요. 추석을 앞두고 마지막 커피입니다. 추석 이후엔 뱃살 제거를 위해 노력을 해야 되니까요. 심각성을 느끼기 위해 글로 "각성제 중독"이라고 적었습니다. 당장 끊어야 되는데 추석을 앞두고... 또 추석 지나고~라고 미루고 있네요. 믹스를 끊으려 하는 것이지 커피를 끊을 수는 없습니다.ㅋㅋㅋ 믹스는 완전히 끊는다기 보단 매일 먹는 것을 끊으려고 해요. 믹스가 안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고.... 이번에 알았는데 역류성 식도염에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2021. 9. 22.

여신강림 / 필터 / 사진찍기 / B612 / 보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9. 13.

종이접기 놀이 요즘 아이와 종이접기 놀이에 빠져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 돌던 여러가지 접기 놀이를 캡처해두고는 이제야 꺼내 보네요.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진작에 같이 할걸.... 후회 조금 했어요. 하하;; 우산인데.... 색종이 7장이나 사용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네요. 이건;; 비행기입니다. 아이가 만들기엔 조금 쉽지 않아요. 같이 종이 접기에 재미를 붙이더니 찾아서 만든 미니 휴지케이스를 뚝딱 만들었네요. 예전엔 비행기를 못 접어서 구박을 했었는데 ㅋㅋㅋㅋ 무려 1학년 때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못난 아빠입니다 이제는 손재주도 늘어서 잘 만드네요~ ヾ(◍´▿`◍)ﾉﾞ 2021. 9. 7.

극혐 담배 길빵 하는 것들에 대한 나의 시선 어린 시절에는 담배에 대한 별 다른 인식이 없었다. 그 당시 아버지들은 집에서 담배를 피우셨고 누구나 집에 재떨이 하나씩은 집에 굴러 다니던 시절이었다. 어릴 때 버스안에서 아저씨들이 담배를 피웠던 기억도 난다. 세월이 흐르고 시절이 바뀌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소외를 받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집에서 피우지 못하고 밖으로 쫓겨나 피우는 현실. 주위를 둘러보면 금연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지만 실패하는 것을 종종 본다. '아- 이게 쉬운게 아니구나.'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느낀다. 저것은 중독이구나.... 몸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담배는 동일한 다른 것들..... 술과 마약등 본인의 찰나의 해소를 위한 식품과 약품들. 적게 쓰고 잘 사용하면 약이 될 수도 있다. 내가 참지 못하는 두 가지의 부류가 .. 2021. 9. 4.

곤충사랑 - 달팽이 오늘도 설거지를 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막 세제를 풀고 씻으려는데 어디서 올라왔는지 그릇 위에 꼬물꼬물 달팽이 한 마리가 올라와 있습니다. 어딘가 채소에 붙어 있다가 살아 나려고 다음날까지 열심히 기어 올라왔나 보네요. 사람 체온이 곤충한테는 안 좋다고 하던데.... 이 앞에 송롱이도 죽어서 정말 슬퍼했는데.... 이 녀석을 또 키우겠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잘 못 나가니 사랑이 고픈가 봅니다. 달팽이가 자그마하니 귀엽게 생겼네요. 이름은 "슬로우" 라고 붙였습니다. 10일 정도 되었네요. 잘 크고 있습니다. 저도 어릴 때는 매미, 귀뚜라미, 달팽이, 여치, 메뚜기, 방아깨비 등등 잘 잡고 만졌는데.... 파리 같은 것도 손으로 잡곤 했는데....(으윽~) 커가니 순수함이 없어져서.... 조건 .. 2021. 8. 29.

아이스크림 바 - 책갈피 만들기 놀이 먹다 남은 아이스크림 막대로 책갈피 만들기를 했습니다. 네임펜과 먹고 버리는 아이스크림 막대를 준비한 후 색깔을 칠해 줍니다. 간단한 놀이지만 같이 하는 놀이라 재미있습니다. 저는 아이디어 고갈이라.... 얼마 전 광복절 맞이해서 태극기를 형상화해 봤습니다. 아이가 리본도 달아 주네요~ 2021. 8. 26.

12호 태풍 오마이스 새벽에 상륙했습니다. 쿠릉 쿠릉릉 거리길래 문을 열어 봤어요. 5초마다 한번씩 번쩍번쩍.... 무섭네요~ (꒪ȏ꒪;) 부산은 비 피해가 많았다고 합니다. 자연재해 무섭지만 잘 대비해서 이겨냅시다! 2021. 8. 24.

추억의 만화책 폐기 20년도 더 된 만화 같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던 만화라고 절대 못 버리게 하더라구요. 상태도 좋지 못하고.... 요즘은 웹툰에 푹 빠지셔서~ 슬~쩍 버리자고 물어보니 OK 승낙이 떨어집니다. 마음 변할세라 냉큼 버렸습니다. 그래도 추억이니 사진으로 남겨 둡니다. ヾ(◍´▿`◍)ﾉﾞ 2021. 8. 19.

놀이터 뉴뉴 곤충기 -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계속되는 휴가기간~ 정말 덥네요. 놀이터에서 노는데 진심 큰 나방을 발견했습니다. 도망갈까 봐 비교 샷을 못 찍었지만 지폐의 반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날개를 펼치면 더 크겠지요. 예전엔 나방을 싫어했는데.... 나방과 나비는 한끝차죠. 글씨도 한 끝차~ ㅋㅋ 나방이 밤에 자주 보이고 화려하지 못해서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 녀석은 낮에도 보이고 색상도 정말 화려하네요. 연초록색입니다. 이름을 찾아 보니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이네요. 이름 길다. 그래서 옥색이구나~ 하하~ 더위를 피하고 있는 거니? 날이 너무너무 좋아서 놀이터 한켠에는 고추를 말리고 있네요. 이것이 태양초인가요? 정말 투명하게 잘 말랐습니다. 갑자기 마당이 있는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오호~ 매미 발견. 예전에는..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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